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30일 ‘우리는 할 수 있어요’라는 주제로 장애이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특수교육 대상자 60명과 특수교육 담당교사, 통합학급교사, 학부모와 특수교육 보조원 등 170 여명이 참여해 체육활동, 한지공예, 천연염색, 천연비누공예 등을 체험했다. 첫째 날에는 이영철 우석대 교수의 “긍정적 태도와 우리아이의 미래´, 박동수 군산남초 교감의 ‘특수교육보조원의 자질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이뤄졌다. 둘째 날에는 기도확대법, 심폐소생술, 인공호흡법 등을 실습해 실제 특수교육대상자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한 학부모는 “워크숍을 통해 그동안 지니고 있었던 장애에 대한 편견을 전환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아이들과 부모가 긍정적 자아개념을 갖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문원익 교육장은 “이번 장애이해워크숍은 학교교육과 연계된 가정 ․ 지역사회와의 통합교육으로써 그 장을 확대하고 행복을 함께 만들어가는 훈훈한 교육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의 의지”라며 “지속적으로 특수학생들을 위한 교육적 환경 기반 조성과 통합교육의 확대로, 장애아동들의 잠재능력과 사회적응능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