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은 5일 초∙중학생 여름영어캠프의 하나로 홍경원 공군 중위의 ‘특별한 공부방법’ 특강을 용문초등학교에서 가졌다. 통역장교인 홍 중위는 대원외고와 하버드대를 졸업했으며 이번 캠프에 영어 자원봉사사자로 나섰다. 이날 문원익 교육장을 비롯 원어민영어교사와 미공군봉사자, 학생,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홍 중위는 특강을 통해 자신의 학창시절과 공부방법 등을 재미있게 소개해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학생과 학부모, 자원봉사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궁금증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진솔하게 답변했고, 무엇보다 학교의 다양한 특별활동과 수준별 수업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문원익 교육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영어캠프 활동을 통해 영어공부에 대한 흥미와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고 밝혔다. “이같은 행사가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하고, 학생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교육청의 특색사업인 미공군봉사자와 함께하는 초∙중학생 여름영어캠프는 지난달 27일부터 오는14일까지 3주간 용문초에서 질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하고 학생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돼 학부모와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