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중앙여고 김혜진(3년)양이 군산에서 유일하게 카이스트에 합격해 지역과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김 양은 카이스트 입학 사정관제가 도입된 올해 1차 서류와 2차 입학사정관 방문 면접, 3차 심층구술면접을 통과해 당당히 합격했다. 김 양은 3년 동안 뛰어난 성적을 유지하면서 학생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교내·외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모범적인 학창생활을 해 왔다. 또한 학교 우수학생 수월성 교육 및 군산시 우수학생 주말학습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가해 실력향상에 매진했다. 박태수 교장은 “카이스트 합격의 주인공이 본교에서 배출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를 기르는데 헌신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