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국방기술대학(학장 이동춘 교수)이 해군본부에서 12일 발표한 2009년 해군/해병대 군 대학 장교 장학생 최종 발표 101명 중에서 11명 합격해 지원대학 110곳 중에서 최다 합격생을 배출했다. 호원대는 1차 시험에 29명이 합격해 전국최다 합격생을 배출했으며, 특히 지난해에 비해 50% 축소해 인원을 선발했음에도 많은 합격생을 배출하게 됐다. 합격한 11명은 임관 전까지 1년 3회에 걸쳐 장교의 필수요건인 정신교육과 1회에 걸쳐 체력검정을 실시하게 되며, 군 장교 장학생에 대한 대학 전액 학비 지원이 국방부에서 지급하게 된다. 올해로 설립 3년을 맞는 호원대 국방기술대학(학장 이동춘 교수)에서 배출된 장교 장학생은 육군 27명, 해군 23명, 공군 조종장학생 2명 등 총 52명을 배출하게 돼 명실공이 최고의 군 기술 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강희성 총장은 “주야로 학생들과 향학열 함께하는 교수진이 있어서 오늘날 국방기술대학이 출발한지 3년째이지만 전국최고의 군 기술 장교 양성의 요람이 됐다”며 “ 더욱 발전하는 우리 군의 기술 장교를 배출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