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 초등학교 방과후교육 엄마품 멘토링 사업 연수회가 열려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수회는 학부모 멘토 25명을 대상으로 19일 오전 10시부터 8시간에 걸쳐 교육청 3층 회의실과 관내 초등학교 현장에서 열린다. 엄마품 멘토링 사업은 초등 저학년생들을 방과후에 돌봐주는 서비스로 저소득층과 맞벌이 부부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멘토 엄마가 멘토링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주 2회 이상, 1회 3시간 정도의 정기적인 만나 보육은 물론 숙제와 독서지도, 체험학습, 생활상담 등 부모의 역할을 대신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력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군산교육청은 이번 연수회에서 엄마 멘토들에게 방과후학교 및 엄마품 멘토링 사업의 방향을 안내하고 교수ㆍ학습지도 방법과 인성지도, 상담지도법을 전수해 전문성을 갖춘 멘토로서 활동하도록 할 계획이다. 문원익 교육장은 “엄마품 멘토링 실시로 대상자들은 보육 부담과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멘토 학부모들에게는 학교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보람과 긍지를 갖게 할 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 효과가 더해져 학부모의 방과후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멘티 학생들을 내 자녀처럼 따뜻하게 보살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