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고 혜옴팀> 군산고 ‘혜욤’팀이 최근 2009 대한민국 학생창의력대회에서 동상을 차지해 받은 상금 50만원을 학교 도서구입비로 기증, 훈훈함을 전했다. 10일 교장실에서 열린 기증에서 팀장 임형재 학생은 “오늘의 결과는 담당선생님(윤석진)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들의 훌륭하신 가르침과 친구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상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기 위해 도서관에 기증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정주섭 교장은 “개방형 자율학교의 교과과정, 방과후 학습, 계발활동, 동아리 활동 등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고 창의력 신장과 인성교육을 위해서 노력한 결과가 성과로 나타난 것”이라며 “전국대회에서 실력을 입증 받은 학생들이 남을 배려하고 겸손하고 감사할 줄 아는 마음도 가져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