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학(총장 이승우)이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2009학년도 평생학습중심대학에 선정, 이에 대한 기념식과 개강식이 24일 군산시청 새만금 아카데미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 이래범 군산시의회 의장, 백은순 군장대 평생교육정책본부장, 이화영 노동부군산지청장을 비롯 400여명의 성인학습자가 참석했다. 군장대학 평생학습중심대학사업단(단장 구근완)은 교육과학기술부의 국비 1억원과 군장대학 교비, 군산시 출연금등의 총 1억 9200만원의 사업비로 10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450여명의 성인 학습자에게 무료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학습자들은 각 과정에서 수료증과 자격증을 취득하고 교육을 마친 후 군장대학에 입학할 경우 학점을 인정받게 되고, 또한 취업능력 함양을 위해 현장실습 기회를 갖게 된다. 이승우 군장대학 총장은 “모든 사람에게 희망을 실현하는 중추적인 평생학습중심대학이 되도록 온갖 역량을 다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지식경제사회에서 대학이 역동적으로 평생학습사회를 선도하고 맞춤형 전문기술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산․학․연․관 평생학습체제 구축, 평생학습중심대학으로서 네트워크 및 평생학습결과 인증체제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명품교육도시 육성을 위해 전력하고 있는 문동신 시장과 군산시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대학 본연의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조강연에서 평생교육진흥원 백은순 평생교육정책본부장이 학습자들에게 ‘평생교육의 비전과 전략’에 강의를 통해 학습의욕을 북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