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전국 대표적인 평생학습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9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2009년 제3차 평생학습도시협의회 최고지도자 연수․협의회에서 7개의 전북권 평생학습도시의 대표도시로 선출, 내년 1월에 개최될 2010년 제1차 평생학습도시협의회의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이번 회의에서 문동신 시장은 명품교육도시로의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IAEC 가입 등 의 국내외 교류활동 제안 등 전북권역 대표 도시 선출과 차기 평생학습도시협의회 개최 도시로서의 당위성을 역설하였으며, 회원도시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시는 향후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임원자격인 전북권역 대표도시로서 2년의 임기동안 활동하게 된다. 2010년 제1차 평생학습도시협의회의 군산시 유치성공으로 76개 지방자치단체장 및 교육장이 군산을 찾을 것으로 보여 명품교육도시 군산시의 위상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와 함께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아·태지역 네트워크 회의도 내년도에 군산시 개최가 확정됨으로써 군산시 교육이 지금까지 기반을 다지는 기간이었다면 내년부터는 도약의 단계로 접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평생교육법에 의거 2005년에 설립된 법인으로 권역별대표도시를 비롯한 15개 임원도시 포함하여 76개 평생학습도시협의회 단체장 및 교육장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