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숙원사업이었던 신시도초(교장 서규원) 중학교 통학구가 기존 선유도중학구에서 군산시내 중학교로 조정됐다. 4일 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에 따르면 이전까지 신시도초등학교의 중학교 통학구는 선유도중학교로 되었으나 실제로는 학생들의 등․하교시 통학선을 지원하지 못함은 물론 신시도에서 선유도를 왕래하는 여객선조차 없어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불만요인으로 대두돼왔다. 이에 따라 문원익 군산교육장(사진)은 비현실적인 신시도초 중학교 통학구 조정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그 결과 지난 2일 제246회 전라북도교육위원회 본회의 제2차 정례회에서 신시도초 중학교 통학구 조정안이 군산시내 중학교로 통과됐다. 문원익 교육장은 “신시도초 중학교 통학구 조정을 추진하면서 신시도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여론을 수렴했다. 앞으로도 군산 교육정책을 펴나가는데 있어 지역 주민 여론이 교육정책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