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중앙고총동창회(회장 서찬석)가 지난 4일 중앙고등학교 교장실에서 서찬석 회장과 이승우 군장대총장, 김성구 중앙고 교장, 교직원,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능 대박기원 떡 케익 커팅식 및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주일여 앞두고 총동창회가 후배들의 건승을 기원하는 의미로 올해로 10년째를 맞고 있다. 서찬석 회장은 “올 응시생 236명 전원이 이 떡을 먹고 이번 수능에서 그동안 노력해 온 모든 결실을 소중히 맺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성구 교장은 “매년 후학양성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서찬석 회장을 비롯 총동창회 동문들께 감사하다”며, “올 수능에서 학생 모두가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우 총장은 “앞으로도 중앙고는 군산교육을 한단계 발전시키고자 자율형 사립고 전환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농어촌 지역에 소재한 학교로서 이같은 특색을 최대한 활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서찬석 회장과 이승우 총장은 학교측에 격려금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함께 가졌다. 한편 군산중앙고등학교총동창회는 올해 우수한 신입생 유치를 위해 우수학생 기숙사비 전액을 지원하는 등 후학양성을 위해 해마다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남다른 후배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