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 2009 군산영어축제가 7일 군산영어체험학습센터에서 개최돼 정규영어수업을 보완하고 영어에 대한 친숙함과 자신감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 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이 주최하고 군산영어체험학습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상에는 지역내 초ㆍ중학생과 원어민교사, 영어담당교사, 학부모 등 5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GELC 서바이벌 퀴즈대회, 5개 국가 문화체험, 영어체험실 영어수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문화체험 부스에서는 영국, 캐나다, 미국, 남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5개 국가 원어민과의 문화체험과 해당국가 관광, 음식체험 등 다양한 코너가 마련됐다. 또 영어체험실을 활용한 영어체험수업에서는 병원, 여행, 비행기, 서양가정, 방송국, 은행 등 다양한 장소에서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을 원어민과 대화하면서 체험했다.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펼쳐진 GELC서바이벌 퀴즈대회는 과학, 음악, 예술 등 영어관련 분야에 대한 일반상식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OX퀴즈로 1차에 50%정도를 선발하고 2차에 도전골든벨 형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려내 시상했다. 문원익 교육장은 “이번 군산영어축제는 학교현장의 다양한 영어프로그램을 공유하며 원어민과 함께 영어와 더욱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면서 “이번 영어축제를 통해 영어 4Skills(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의 통합적 의사소통능력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