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2010학년도 제26대 총학생회장에 강진만(공과대학 토목공학과․3년), 부총학생회장에 정상일(경영회계학부․3년)씨가 당선됐다. 18일 치러진 선거 개표 결과, 투표율 53.4%를 기록한 가운데 당선된 두 후보는 최다 표인 2239표를 얻어 득표율 59.3%를 기록했다. 또 총여학생회장으로는 나미진(중어중문학과․3년)씨가 선출됐다. 인문대학 학생회장으로는 김태후(영어영문학과·2년), 예술대학 학생회장은 김정우(산업디자인과·3년), 자연과학대학 회장은 송명준(체육학과·3년) 송명준, 공과대학 학생회장 김진영(정보통신공학과·3년), 해양과학대학 학생회장으로는 김대관(해양생물공학과·3년)씨가 당선됐으며,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장은 동수로 25일 재투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17일 치러진 총동아리연합회장 선거에서는 손기성(토목공학과·3년)씨가 득표율 63%로 총동아리연합회장으로 당선됐다. 신임 강진만 총학생회장은 등록금 무이자 카드납부 도입,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제2의 황룡마루 설치, 야간버스 운행, 대형 LED 설치, 학점 세이브 제도, 사전 수강신청제도, 자전거 무료 대여소 운영, 학생식당 개선, 시험시간 도서관 커피 무료 제공, 도서관 공기 청정기 설치, 무인 택배기 도입, 세계교육기행 확대 실시, 모의토익시험 무료 등을 공약했다. 한편 총여학생회는 여성문화제 행사 대폭 강화, 3000 여학우를 위한 장학금제도 확대, 여자 휴게실 개선, 양심 우산대여, 출장 구두 수선소, 생리대 DAY, 여학생 극기훈련, 비만․금연 관리 프로그램 실시 등을, 총동아리연합회는 동아리 지원금 활성화, 통신비 지원, 노천극장 활성화, 찾아가는 학생회, 길거리 농구 개최, 사진컨테스트, 운동기구 대여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강진만 신임 총학생회장은 등록금 무이자 카드납부 도입,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을 공약으로 내걸며 “학생 복지 증진에 집중 노력해 누구나 다니고 싶은 학교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