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선(49) 군산대 교수가 25일 연세대에서 개최된 여학생 공학교육 선도대학 우수사례 발표회에서공학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5개 사업단을 대표해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홍 교수는 지난 25일 여학생 공학교육 선도대학 지원사업(Women into Engineering, WIE)은 공과대학에 진학한 여학생들에게 성인지적 특성을 배려한 교육을 제공, 여성이 경쟁력 있는 엔지니어로 진출하는 것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군산대를 비롯해 연세대, 성균관대, 강원대, 부경대 등 전국 5개 대학이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정부로부터 매년 2억여원씩을 지원받고 있다. 홍 교수는 군산대 사업단인 CaMP-WE(Creating Multi Playable Women Engineer)에서 성인지적 공학교육 시스템 구축을 담당, 공과대학에서 이뤄지는 전공수업에 여성의 성인지적 특성을 감안한 수업방법을 개발·적용시킴으로 학습 성과를 개선시키는 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