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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발표되고 18일부터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대입 원서접수는 단지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한 과정이 아니다. 대학시절은 물론 10년 후에 자신이 과연 행복할지, 또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을지를 생각한 뒤 진로를 결정해야 한다. 현재 선호학과나 유행학과 유명학과만을 고집하지 말고 신설학과나 유망학과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편집자 주> ①-기계자동차공학부 “기업이 원하는 실무능력 탁월한 인재양성” 군산대학교 공과대학 출신은 군산대우자동차 취업시 이미 10%의 가산점을 부여 받게 된지 6년째 이르고 있다.   1991년 개설된 기계자동차공학부(학부장 장세명 기계공학 박사)는 인간의 생활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자동차, 기계시스템 및 장치의 원리, 설계, 제작과 성능 및 에너지의 발생과 변환에 관해서 연구하고 있다.   이에 교수연구진은 이를 실용화할 수 있는 유능한 엔지니어 인재양성을 목표로 기업체형 우수한 전문 인력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기계 및 자동차 산업에 필요한 전문인을 양성하고자 교육용 실습장비, 다수의 개인용 컴퓨터, 고성능 워크스테이션, 첨단 해석 및 교육용 소프트웨어, 첨단 정밀계측기, 첨단 교육용 공작기계 등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교수진은 강의와 실험실습을 통해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최신 기술발전에 부응하는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또한 기계디자인전공, 메카트로닉스전공, 자동차공학전공의 3전공분야는 기계 및 자동차공학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으로 군산 자동차제조 시설업체에 맞는 인재를 양성한다.   장세명 학과장은 “자동차 기계산업을 디자인하는 데 필요한 전문분야의 기본 지식 및 응용지식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고체역학, 열역학, 기구학 및 기계요소설계 등의 과목을 기초로 하여 컴퓨터를 이용한 기계시스템설계, 산업기계설계 등의 이론, 컴퓨터 및 실습교육을 통해 기업체의 현장 실습위주의 현실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졸업 후에는 기계와 관련된 모든 기계, 자동차, 철강, 금속, 조선, 항공, 건설, 전자, 화학, 제지관련 기업체, 국영기업체 및 공무원, 연구소 등이 취업이 가능하고, 중등 2급정교사를 비롯해 공조냉동기계기술사 등 기계관련기사 56종 등이 있다.   ②-조선공학과 “국내 7대 조선해양공학 교육기관으로 성장” 군산에 명실공이 세계최대 조선소인 현대중공업의 군산조선소가 설립됨으로써 서해안 조선산업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또한 한국의 두바이라 불리는 새만금 지역의 본격적인 개발과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서해안 신산업벨트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됐다.   이러한 시대 흐름에 발맞춰 2008년 군산대는 조선공학과(학과장 염덕준)를 신설, 개설과 동시에 교내에서 가장 우수한 학과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2013년 호남권 제일의 조선공학 엔지니어 육성기관, 2018년 국내 7대 조선해양공학 교육기관으로의 진입이라는 목표를 갖고 노력하고 있다.   염덕준 학과장은 “우리 조선공학과는 현대중공업 등 중대형 조선소 및 다양한 조선해양 협력업체의 수요에 맞춘 현장 밀착형 교과과정 및 학사운영체제를 갖췄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 산업체와의 긴밀한 산학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현재 세계 제일인 우리나라의 조선해양산업이 향후 50년 이상 유지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는데 일조하는 학과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전국 조선공학과 졸업생들을 비교 분석해 봤을 때 정규직 취업률은 최근 85%를 상회하고 있다. 조선공학의 눈부신 발전은 국제무역의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현재는 생산기반을 구축해 수출선 수주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또 미래의 자원고갈 문제를 해결해 해저자원 탐사기구와 바다의 생활 공간화 등에 관한 조선공학의 계속적인 연구는 인류의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졸업후에는 대형 및 중소형 조선소나 조선기자재업체, 관련업체 설계 및 생산기술전문가, 해운항만청․어선협회․선급협회 등 조선해양 관련기관, 국책 또는 기업체 부섥연구소․해운회사 등에 취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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