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열린 학습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9기 군산새만금아카데미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15일 시청 대강당에서 300여명의 수료생과 가족, 친지들이 함께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3월 26일부터 시작한 제9기 새만금아카데미는 국내의 유명인사를 초빙해 교양, 경제, 건강, 의식개혁, 법률분야의 총 9강좌를 운영해 4200명이 수강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올해 새만금아카데미 9강좌중 4강좌 이상을 수강한 수료생 334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9강좌 모두를 참석한 수강생 49명에게는 개근상을 7강좌 이상 수강생 90명에게는 정근상을 수여했다. 특히 수료생 중 최고령자인 송병섭(90세), 조순호(84세)씨에게는 만학을 실천한 평생학습인의 모범을 보여 평생학습상을, 경장동 문관배․송만강 부부와 나운동 서재훈․유동녀부부가 전 강좌를 한마음으로 수강해 원앙상을 별도로 수여받아 수료식을 더욱 뜻 깊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