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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어떻게 보낼까”

지난 19일 지곡초를 시작으로 지역내 대부분의 학교가 겨울방학에 들어갔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9-12-28 09:07:20 2009.12.28 09:07:2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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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지곡초를 시작으로 지역내 대부분의 학교가 겨울방학에 들어갔다. 학생들에게 겨울방학은 새학기를 맞아 성적향상의 발판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지만 철저한 준비를 통해 알찬 겨울방학을 보내지 못하면 새학기에 다른 학생들에 비해 현저히 뒤처지는 중요한 시기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겨울방학을 성공적으로 보낼 수 있을까? 다음 학년을 위한 선행학습 최적의 기간인 겨울방학을 어떻게 해야 알차게 보낼 수 있을 지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고민하고 있다. 이에 본보는 이수장 장학사와 현직 교사들의 도움으로 학년 별 겨울 방학 선행 학습 포인트를 알아보고 확고한 실천의지를 다짐토록 유도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예비 고1 - 지나치지 않은 선행학습으로 고교과정에 사전 적응 예비 고1의 경우 겨울 방학 동안 고교 과정에 대해 선행 학습을 하는 것은 물론 달라진 학습 환경에 따라 공부 습관이나 공부법도 바뀌게 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수능과 내신이라는 대입의 두 가지 중점에 맞춰 겨울방학부터 적응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 더군다나 많은 학생들이 고1때부터 수능 준비를 시작하므로 선행학습으로 미리 고교 과정에 익숙해지는 것이 유리하다. 그러나 이수장 장학사는 “지나치게 진도를 나가거나 어려운 내용에 대해 학습하는 것은 오히려 고교 과정에 대해 질리게 하거나 자신감을 잃게 할 수 있다. 먼저 중학교 과정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는 복습 과정을 거친 후 차근차근 반복 학습을 통해 기초를 탄탄히 쌓아 나가도록 한다”고 강조한다. ▲예비 고2 - 나태함을 경계하며 지난 1년간 취약한 과목을 정리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인 학생은 어느 정도 수능과 내신을 위한 학습법에 익숙해진 상태이다. 때문에 아직 2학년이라는 마음으로 방학 동안 나태해 지기 쉽지만 문과와 이과로 나뉘어 수업을 받게 되는 2학년은 수능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1년간 자신이 학습한 내용에 대해 취약과목과 단원을 파악하고 복습·예습을 적절히 반복한다. ▲예비 고3 - 수능까지 1년 계획을 수립하고 그 첫 계획은 개념 정리부터2010 수능을 치르게 될 예비 고 3은 수능일 까지 남아 있는 시간에 대해 전체적으로 계획을 세워 놓는 것이 좋다. 고 3의 시작은 고2 겨울 방학부터 이다. 크게 “고2 겨울방학, 1학기, 고3 여름방학, 수능 전” 의 네 기간으로 나누고 첫째, 내가 어떤 과목들을 공부 할지 둘째,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 ‘플랜A'를 세운다. 셋째, 계획대로 학습이 진행 되지 않았을 때 ‘플랜 B’ 는 어떻게 세워야 할지에 대해 간략히 적어 봄으로써 학습의 방향을 스스로에게 제시한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계획이 수정될 수도 있겠지만 학습의 방향을 설정함으로써 어떤 과목을 공부할지 몰라 헤매거나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소모적인 학습으로 시간 낭비를 하지는 않을 것이다. 계획을 세운 후에는 학습자의 수준에 맞춰 학습내용을 정한다. 중·하위권의 경우 교과목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교과서 및 기본 개념서로 학습하고, 중·상위권인 학생들에게는 상위권으로 진입하기 위해 실제 문제풀이를 통한 유형 학습 및 취약 부분에 대한 개념 복습이 필요하다. 상위권은 지금까지 학습해온 페이스를 겨울 방학 동안 놓치지 않도록 매일 일정 시간 꾸준히 공부하며 모의고사 풀이와 고난도 문제를 접해 사고력을 높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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