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각계각층의 지원으로 지난 2009년 한 해 동안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기탁된 장학금이 10억3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모인 장학금으로 지역인재양성과 교육여건개선을 위한 주말학력신장 프로그램, 우수중학생 장학금 지원, 예체능기능 우수인재지원, 관내 고교 학력증진비 지원, 전북외고 지원 등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9년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도 군산도시가스(주)(대표 김동수)에서 장학금으로 3000만원을 기탁했다. 김동수 대표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날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어서 더욱 뜻깊다”며 “내년에도 군산의 교육지원사업들이 활발히 이뤄져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동신 시장은 “2009년 한 해 동안 군산시 교육사업에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군산의 미래는 인재양성에 달렸다는 사명감으로 더욱 열심히 뛰는 2010년을 만들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장학금을 기탁한 군산도시가스는 지난 1990년부터 군산지역에 도시가스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