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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야학 새 보금자리 마련

<속보>= 1965년 개설이래 45년간 지역사회의 교육소외계층을 위해 등불역할을 해온 시민교육센터 군산청학야학교가 중앙로 신한은행 건물 1층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0-01-22 09:24:50 2010.01.22 09:24:5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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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965년 개설이래 45년간 지역사회의 교육소외계층을 위해 등불역할을 해온 시민교육센터 군산청학야학교가 중앙로 신한은행 건물 1층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그동안 보금자리가 없어 이곳저곳을 전전하던 군산청학야학교는 2004년부터 나운1동 옛 KBS 뒤편 빌딩을 학습관으로 사용했었으나 2008년 말 부득이한 사정으로 건물이 경매로 넘어가 이전 공간이 필요했었다. 이를 2009년 1월 12일 본보 852호에 보도되면서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지만 뾰족한 해결책이 없어 전전긍긍해 오다 지난해 말 군산시의 지원을 받아 이곳으로 이전결정이 내려져 현재 리모델링 중에 있으며 오는 27일 이전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의 유일한 야학으로 자리매김해 온 청학야학교에는 2200여명의 학습자와 250여명의 교사가 거쳐 가며 교육의 꽃을 피워왔다. 현재 한글반과 초·중학반, 고등반 등에 모두 90여명의 학생이 배움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군산청학야학교는 주창근 교장을 중심으로 박미애 사무국장, 조병립`백숙 간사, 하성옥 교사를 비롯한 12명의 교사 등이 자원봉사하며 일반과정 교육의 기회를 놓친 이들을 비롯한 교육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배움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한글과정은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눠 한글(읽기·쓰기)과 수학을 자체 제작한 교재와 일반 초등교과서를 이용해 가르치며 수시로 학생을 모집한다. 외국인 여성 한글과정은 낱말 읽히기와 기초문법, 표현읽히기, 회화 등을 자체 제작한 교재와 초등교과서, 참고서 등을 활용해 강의한다. 초등과정은 국어와 수학·자연·사회·도덕·음악·미슬·체육 등 교과목을 공부하며 초등학교 교과서와 자체 제작한 교재 등을 중점 활용해 학습한다. 중학과정은 국어와 영어·수학·과학·국사·사회 등의 과목을 중학교 교과서와 기타 참고서를 통해 수업하며, 고등과정은 국어와 영어·수학·생물·국사·정치경제 과목에 대해 고등학교 교과서를 이용해 강의하고 있다. 주창근 교장은 “배움의 기회를 놓쳤거나 갖지 못한 이들에게 항상 문을 열어놓고 있는 군산청학야학교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참여와 성원이 함께 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군산청학야학교의 연락 및 문의사항은 전화 (063)466-4617∼9번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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