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YMCA(이사장 박창길)가 군산시청소년수련관 수탁 할 경우를 대비,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군장대학과 8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미 지역 내 104개 기관단체와도 협약을 맺은 군산YMCA는 군장대학과 상호 협력통해 참여하는 청소년에게 질 높은 청소년활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협약 내용으로는 ▲교원 및 대학생이 자원봉사 및 자원지도자로 활동 지원 ▲운영위원회 및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 ▲실습 등 관련 학과연계 지원 ▲청소년 진로 프로그램 등 연계 및 관련 기자재와 공간사용 등이다. 군산YMCA는 지난 65년간 군산지역에서 다양한 청소년운동을 진행해왔으며 무엇보다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청소년활동, 복지, 인권, 보호 등의 다양한 운동을 전개해 왔다. 지난 2007년 1월 시로부터 청소년문화의 집을 위탁받은 군산 YMCA는 더욱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청소년 활동의 지원을 위해 군산시청소년수련관 위탁 운영에도 참여한 상태. YMCA 관계자는 “시가 군산시청소년수련관에 있던 도서관동 건물을 전체적으로 리모델링해 청소년수련시설로 정비한 후 민간기관에 위탁하기로 결정했다”며 “군산 YMCA가 수탁할 경우를 대비, 청소년 지원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군장대학과 협약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