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 ‘2010 희망 군산교육설명회’가 17일 오전 시민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교육으로 행복해지는 좋은 학교 만들기를 위해 해마다 열리는 이 설명회는 군산교육의 현황을 비롯해 군산교육 지표 및 추진방향, 지난해 주요교육실적 및 올해 주요시책과 역점사업 등을 제시한다. 군산교육청은 올 한해 실력과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교육지표로 삼고 새롭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는 실력 있는 학생, 사랑과 열정으로 가르치고 꿈을 심어주는 교원, 교육공동체가 만족하고 감동을 주는 행정을 통해 학생∙학부모가 만족하는 좋은 학교를 만들어 가는데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에따라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곧은 품성을 지닌 사람다운 사람 만들기 ▲창의적이고 실력 있는 군산학생 기르기 ▲글로벌 지식문화사회에 적응할 역량 갖추기 ▲행복한 미래를 여는 선진 교육행정 펼치기 등의 주요시책과 ▲미 공군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영어교육 ▲우리고장 해양생태 및 환경탐구 활동 등의 역점사업에 대한 로드맵이 제시된다. 문원익 교육장은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군산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학생, 학부모, 교원, 지역사회, 교육행정기관이 하나 돼야 한다”면서 “2010학년도 군산교육의 청사진을 공유함으로써 모두가 더욱 화합된 힘과 슬기를 응집시켜 나가고자 이번 설명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설명회에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새로운 천년의 주역도시인 군산이 더 높게 비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학교교육에 참여하고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희망 군산교육설명회’는 다양하고 알찬 교육정책으로 교육현장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교와 학부모 및 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