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원하고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가 추진하는 ‘교직원과 함께하는 신입생 캠프’에서 2010학년도 마이스터고 신입생 182명과 교직원 70여명이 새만금 방조제 도보 현장체험을 가졌다. 지난 17일 열린 ‘교직원과 함께하는 신입생캠프’는 지난해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가 마이스터고로 지정돼 시가 지원하게 된 프로그램 중 하나로 기업체에서 꼭 필요한 훌륭한 인격과 실력을 갖춰 유능한 영마이스터가 될 수 있는 자신감을 함양시켜주는 행사였다. 마이스터고 시행 후 처음 입학하는 학생들은 새만금 방조제 도보체험을 시작으로 기업체의 CEO초청강연 및 담임과 대화의 시간 등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기술명장을 배출하기 위해 마이스터고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동안 학생들이 통학하기 불편했던 230m에 달하는 학교진입로에 대해 기존 8m에서 11m로 확장하는 공사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