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이 이범 교육평론가를 초청해 우리교육의 현실과 공부 비법에 대한 강연회를 마련,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범 교육평론가는 ‘공부의 신! 공부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긴 강연을 펼쳐 200여명이 넘는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범 교육평론가는 “중․고교 시절 주요 과목 모두 학원에 의존하다보면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형성에 방해되고, 공부 이외의 지나친 자유 시간 박탈로 창의력이 저하된다”고 말했다. 이범 교육평론가는 또 획일화된 교육, 주입식 교육, 사교육의 팽창, 교육 관료들의 무책임 등 우리 교육현실에 대해 비판하고 앞으로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또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우기 위한 비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범 평론가가 말하는 학습능력을 키우기 위한 비법은 ▲사교육비, 무조건 줄여라 ▲가장 중요한 공부 기술은 복습기술이다. ▲인터넷 강의를 적극 활용하라▲옆집 아이가 뭐하는지 신경 쓰지 말라는 것 등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교육에 대한 좋은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