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룡 군산대 교수가 2일 국무총리실에서 총장임명장을 받고 군산대 제6대 총장으로서 공식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임기는 2014년 2월 28일까지 4년간이며 총장 취임식은 9일 11시에 아카데미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채정룡 신임총장은 중앙대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고려대에서 이학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중국 하북체육학원 객좌교수로 있다. 1983년부터 군산대에 재직하며 학생처장, 학생종합인력센터장 등을 역임했고, 2005~2007 세계조정연맹총회 한국대표,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 위원, 대한조정협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1991년 체육부장관상을 수상, 1997년 전북체육상 연구상, 2003년 전북도지사상, 2008 전북체육상 연구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저서로는 “스포츠의학 입문”, “스포츠의학”, “인간과 스포츠의학”, “전라북도 장애인스포츠지도자 연수 교재” 가 있다. 또 역서로는 “운동생리학: Basic of Human Movement in Health and disease", "Biology of Physical Activity" 등이 있다. 채 총장은 소통하는 대학, 참여하는 대학, 인정받는 대학을 3대 원칙으로 내세우고 ▲ 재정규모의 확대와 실현가능한 재정확충, 투명한 재정운영 ▲ 수요자 중심의 교육체제구축 ▲교원평가 및 인사제도 개선 ▲연구기반 향상 및 연구지원 강화, 산학관연 협력활성화를 위한 핫라인 지원체제 구축 ▲ 경영진단을 통한 효율적인 행정기구 개편 ▲선도학과 신설 ▲학부생 및 교수 국제교류 확대 ▲ 직원능력개발지원 확대 ▲ 모두 하나 되는 대학문화창출 등을 주요정책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