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9일과 10일 이틀간 지역 평생학습문화 확산과 평생교육기관·단체 및 전국평생학습도시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은파관광지 제2주차장 및 수변무대 일원에서 ‘더 많은 배움으로 더욱 행복한 삶을!’ 이라는 주제로 ‘E+HAPPY GUNSAN 제1회 군산시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 군산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는 주민자치센터를 비롯한 90여개의 평생교육기관·단체와 함께 시민이 주체가 되어 누구나 함께 참여하고 어울리는 소통의 장으로서 다채롭고 풍성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는 공식행사와 전시·체험행사, 무대행사, 학술행사 및 부대행사로 구성되며 “더 많은 배움으로 더욱 행복한 삶을!”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평생학습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어울림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식행사는 개막식과 폐막식으로 구성되며 개막식 식전행사는 노인종합복지회관의 ‘태평무’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한국의 전통타악을 소재로 해 현대적 무대공간에 전통과는 전혀 다른 빛깔의 소리를 재창조한 새로운 장르의 창작 타악퍼포먼스 그룹인 흙소리타악공화국의 난타공연으로 성대한 막을 연다. 전시·체험행사는 63개 팀이 참여하는 88개동의 체험학습관과 전시홍보관에서 이루어지며 특히 축제장 중앙에 위치한 체험학습관은 전통학습관, 문해학습관, 생활학습관, 비전학습관, 테크노학습관으로 구성되어 전통놀이·학습체험, 문해학습 체험, 세계전통차 체험, 영어체험, 치즈체험, 로봇체험 등 생애단계별·영역별 평생학습의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축제장 양쪽에 기업·여성·노인 평생교육단체, 평생학습동아리 및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위치한 전시홍보관에서는 평생학습프로그램 홍보와 함께 활동사례 전시 등을 통해 평생학습 성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28개 팀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과 학습동아리 회원, 평생교육기관·단체 학습자들의 학습내용과 결과물을 다양한 장르의 학습발표가 축제장 메인 무대에서 이틀 내내 펼쳐진다. 이와 함께 학술행사는 전북지역 평생학습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에 대한 특강과 토론으로 진행하는 전북지역 평생학습관계자 세미나와 지역 평생교육기관·단체 네트워크 강화 전략을 논의하는 군산시 평생학습관계자 워크숍으로 구성돼 전북지역 평생학습도시 대표도시로서 발전 방향과 비전 공유의 장이 마련된다. 또 수변무대에서 시행되는 부대행사로는 유치원 아동부터 일반인까지 참여하는 제1회 ‘사자성어 표현동화’ 독후활동 대회와 준법정신고취를 위한 제2회 군산시웅변대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