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이면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무료로 수강 가능한 사이버 학습시스템을 기존 7개 분야 54개 강좌에서 11개 분야 173개 강좌로 대폭 확대해 실시된다. 2009년 평생학습계좌제 시범도시로서 선정된 군산시는 시민들을 위한 평생학습정보망의 사이버교육 콘텐츠를 구축해 지난해 시범 실시에 이어 올해부터는 사이버 교육 전문기관인 노아테크놀로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4월말부터 강좌를 개시해 내년 4월까지 사이버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세부강의 과목은 다문화 5, 어린이 영어 6, 외국어 25, 경제/재테크 12, 취미문화/생활교양 33, IT분야 8, 자격증/자녀지도 25, 건강생활 29, 스페셜콘텐츠 5, 특강 20, 다큐멘터리 5개 과목 등 11개 분야 총 173개의 강의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전년도에는 없던 이주여성을 위한 다문화 과정과, 어린이 영어, 경제/재테크, 자격증/자녀지도 등을 신설됐다. 이외에도 스페셜콘텐츠로 오늘의 영어한마디, 영어시험 대비특강, 영어시험 후기특강, 명강사 비법노트, 명강사 비법특강 등을 설치했으며, 독서를 위한 북카페 코너도 마련돼 있어 시민 평생교육 증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의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군산학습망(lll.gunsan.go.kr)에 회원가입후 무료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시민들이 시간적 공간적 구애 없이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만 있으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학습 가능한 환경을 구축했고 올해는 한층 더 다양한 강좌를 통해 학습할 수 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보다 다양하고 내실 있는 컨텐츠로 구성해 시민 이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