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마이스터고로 새롭게 문을 연 군산기계공고(교장 김동호)가 ‘마이스터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 17일 열린 발대식에는 학부모 봉사단, 로봇봉사단, 빚음봉사단(도자기), IT봉사단, 프라모텔 봉사단(선박) 등 6개 봉사단원 40여명이 참석, 본격적인 지역사회봉사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1기(2009년)의 경우 지역사회기관을 중심으로 ‘학교가 중심이 되는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올해 2기의 주요 활동사항으로는 지역사회 행사참여 및 체험부스 운영을 중심으로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로봇 조립활동, 영상 제작활동, 모형선박(프라모델) 제작활동, 전자전기 키트 조립활동 등의 전문계고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동호 교장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 그리고 지역사회 기관 모두가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매진하다보니 학부모는 물론 지역사회 속에서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큰 자긍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