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청소년 지원사업을 통합하는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CYS-Net-Community Youth Safety Network) 발대식을 20일 오후 4시 수송동주민센터에서 개최한다. 군산청소년가야금연주단 식전행사로 문을 여는 이날 행사는 고병채 군산시청소년지원센터장의 환영사를 비롯 업무협약서 교환 및 위촉장(지정서) 수여 등으로 이뤄진다. CYS-Net사업은 지역사회 시민과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들이 위기에 처한 청소년을 발견∙구조∙치료하는데 참여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자 협력하는 네트워크. 그동안 청소년 지원 업무가 개별적이고 부분적이었던 위기 청소년 지원 서비스를 통합해 맞춤형 One-Stop 서비스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CYS-Net 구축을 위해 군산교육청∙군산경찰서∙군산종합고용지원센터∙군산보건소∙군산의료원∙전주푸른청소년쉼터 등 필수연계 기관 6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협의회(13), 실행위원회(21), 학교지원단(17), 1388지원단(105)을 구성해 올해 430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움에 처한 위기청소년들에게 맞춤형 One-Stop 서비스 제공을 위해 CYS-Net 사업은 꼭 필요하다”며 “이번 발대식은 군산 청소년과 시민들에 CYS-Net 사업을 알리고 앞으로 더 많은 기관과 시민들이 위기청소년 보호 지원에 힘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청소년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gunsan0924.or.kr)나 전화 468-2870번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