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원익 도교육의원 제3선거구(군산ㆍ김제) 후보가 무상급식과 군산지역 고입선발고사 탈락자들의 고교진학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나섰다. 문 후보는 최근 릴레이 유세와 시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교육의원에 당선되면 “맛있고 정갈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히고 “전체 학생 무상급식을 위해서는 110억원 정도가 더 필요하다. 이 예산은 지자체 조례 제정을 통해 지자체가 30~40% 부담하고 도 교육청 예산으로 충당하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리실명제 실시와 생산농가와의 직접 계약으로 재배에서 조리까지 안전하고 투명한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 한발 더 나아가 급식,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복 등 ‘5대 무상교육 실현’ 이란 참신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문 후보는 “군산의 중3 학생들이 군산지역 고교를 희망할 경우 100% 진학할 수 있도록 인문계 고교 학급 증설 및 학급당 학생수를 증원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군산지역 “평준화 지역 고입선발고사에서 탈락한 학생들이 군산관내 고등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근본적인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문 후보는 군산ㆍ김제의 새만금 교육특구 지정, 맞춤식 교육으로 사교육비 경감, 녹색안전 학교 조성, 유아ㆍ특수 교육에 대한 지원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막판 표심 잡기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