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가족인증제 선도우수학교로 선정된 군산부설(교장 서상곤)가 26일 ‘학교공개의 날’로 정하고 수업공개와 알뜰장터를 펼쳐 학교와 가정의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이 날 행사에는 학부모 90%이상이 참관해 자녀의 교육활동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창의학습장을 활용한 창의성 신장지도의 효율적인 수업과 다양한 자료를 활용한 수업 모습에서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으며 학교에서는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어 학부모들이 주최한 아나바다 알뜰시장은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과 찬조물품으로 채워졌다. ‘아나바다 운동’ 실천으로 학생들은 기부와 봉사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바른인성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다. 김미승 학부모 대표는 “수익금 전액은 군산부설초등학교에서 연구 개발한 창의학습장 구입과 우리 부설 어린이 학생 복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며 “학부모와 학교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멋진 군산부설가족 공동체의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더욱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