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된 군산구암초등학교(교장 고영태)의 ‘공부의 신’ 학력증진 프로그램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구암초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집중지원대상아동을 상대로 기초반 1개 반과 부진반 4개 반, 잠재력을 지닌 아동을 육성을 위한 우수반 1개 반 등 모두 6개 반 30명의 아이들에 대해 학력신장과 올바른 인격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6명의 강사진이 교육을 맞고 있으며, 이들 강사진은 4명이 현직교사, 2명이 외부 강사로 구성돼 주 3회 1시간씩 방과 후에 아이들에게 학습과 인성교육을 통해 성장을 돕고 있다. 특히 우수반 프로그램은 학습지도와 함께 인성지도도 병행하고 있어 아이들의 인격형성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고영태 교장은 “구암초가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돼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더 많은 교육 혜택이 돌아 갈 수 있게 됐다”며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