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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초중고 교장 40여명이 군산에서 연수회를 갖고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를 위해 힘을 모았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군산 리버힐관광호텔에서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주관하고 새만금중국문화원이 후원하는 ‘제63기 아름다운학교 시설환경관리자연수’가 열렸다. 2박 3일 동안 진행된 이번 연수회 첫날에는 군산부설초에서 녹색성장 이해와 녹색학교 경영사례 발표회가 열렸고, 둘째 날에는 우수학교 벤치마킹 일환으로 아름다운 학교 최우수상을 받은 군산여고와 신흥초에서 디자인 중심의 학교조경과 수목관리 요령에 대한 현장 중심 연수가 진행됐다. 또한 이날 학생 수학여행사전 답사와 교직원 여행지 선정의 목적으로 뉴 관광 메카인 새만금 방조제와 은파유원지 그리고 금강철새조망대를 탐방하는 연수가 이루어 졌다. 셋째 날에는 주요 산업체 탐방으로 군산현대중공업 조선소 등을 방문, 큰 호응을 얻었다. 채홍석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전북대표(새만금중국문화원장)는 “이번 연수를 통해 방문한 교장선생님들이 군산에 대해 아낌없는 찬사가 이어졌다”며 “꽃과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친환경 도시 조성을 통해 군산이 녹색도시로 탈바꿈 되는 변화가 이루어지는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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