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24일 서울 COEX에서 열린 ‘2010 대한민국 창업대전’ 창업지원 기관부문에서 대학의 산학협력활동과 창업지원사업의 우수성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 최고의 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호원대는 지난 2000년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정의붕 교수)를 문을 열어 ‘역동적 창업지원을 통한 우수 창업기업 육성’이라는 목표 아래 경쟁력 있는 우수 신생기업을 발굴하고, 집중 육성해 지역 내 성공 창업기업을 배출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창업보육센터는 지난 10년간 창업보육사업을 운영하면서 50여개의 졸업기업을 배출했고, 한빛 소프트 등의 코스닥 상장기업을 배출했다. 또 현재 풍력발전기를 만드는 (주)이노벤토스 등 14개 입주기업의 창업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의 자립환경 구축과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많은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우수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대학이 가진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보육기업 지원을 위한 ‘1기업 2교수’ 맨토링제를 운영, 그 결과로 지난 2009년도에는 보육기업 중 3개의 벤처기업등록과 정부의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4개 기업이 선정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기도 했다. 강희성 총장은 “이제 대학의 역할은 연구와 교육뿐만 아니라 대학이 가진 모든 자원을 활용해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의 산업발전과 창업활성화를 통한 일자리창출에 기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