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피향교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어린이 예절학교를 운영한다. 임피향교는 급변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물질만능주의에 빠질 수 있는 청소년들에게 전통예절을 교육시킴으로서 충, 효, 지역사랑, 가족사랑의 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예절학교는 지역 초등학교 4학년 이상 고학년 5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열린다. 이 기간에 고전교육, 예절교육, 전통놀이는 물론 역사문화・유적지 탐방, 도자기 체험 등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피향교 관계자는 “현대 핵가족 사회에서는 예절이 등한시 되고 있어, 이번 계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효가 어린이들 마음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가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의 현장견학을 통해 세상을 보다 넓은 눈으로 바라볼 수 있길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