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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산초 총동창회가 준비위원회를 발족해 그동안 침체되어 있던 조직을 재구성함으로써 선·후배 간 상호 소통관계를 형성하고 지역 초등학교로서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총동창회를 활성화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성산초 총동창회(임시회장·21회 채을석)는 선·후배간의 상호 역할분담을 통해 소통관계를 형성하고 역사를 이어갈 총동창회 재 창립을 위한 ‘성산초 총동창회 준비위원회 발족식’을 지난 16일 모교 강당에서 개최했다.   채을석 임시회장 사회로 개최된 이날 발족식에서는 각 기수별 회장단 15개 기수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위위원회를 구성하고, 준비위원장에 김항석(33회.군산대 대학원장), 준비위사무국장 고이곤(43회), 간사에 김영일(49회. 군산시의원) 동문을 각각 선임했다.   이날 김항석 준비위원장은 “성산초 총동창회가 그동안 활성화되지 못 한 것에 대한 아쉬움은 있지만 이번 준비위원회 발족을 계기로 총동창회를 발전·유지하는데 있다”며 “특히 동문들의 많은 참여와 소통을 통해 새로운 총동창회로 거듭 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준비위원회는 회칙제정·개정 등을 발의해 올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성산초는 1923년에 개교해 현재까지 9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으로 고 고판남 세풍 회장을 비롯해 고 강근호 국회의원, 채의석 전 익산시장, 황호항 전 경무관, 조시영 (주)대창 회장, 채정룡 군산대 총장 등을 배출한 명문 초등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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