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총장 채정룡)는 27일 오전 전북도청 3층 중회의실에서 ‘새만금 조선해양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군산대가 새만금 조선해양 클러스터 컨소시엄(대표 박경윤)과 전라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등과 협력해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새만금산업지구 내에 조선해양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새만금 조선해양 클러스터 참여기관 및 기업은 군산대를 비롯해 JY중공업(주), (주)신산테크, 윙쉽중공업(주), (주)번영중공업, (유)덕암중공업, (주)벤투스, (주)삼원중공업, 씨엠텍(주), (주)에스에이치시, (주)에이피에스, (주)태림산업, (주)현대하이텍, 해원마린, 해전산업(주), CAX soft, KB스틸(주) 등이다. 새만금 조선해양 클러스터가 조성될 곳은 새만금산업지구(1-② 공구일원) 986,000㎡(약 30만평)로 군산대학교는 이곳에 조선해양 및 풍력분야 인력양성센터, 기업협동연구소 등을 설립하여 현장실무형 인재를 대거 양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산대는 현재 기계자동차공학부 및 조선공학과를 관련 분야 특성화학과로 지정하고, 지난 4월 조선해양미니클러스터(28개 업체 참여)와 상호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고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새만금자유경제구역청의 요청에 따라 현재 관련분야 T/F팀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군산대는 대기업 및 중소기업과의 계약학과 운영도 점차 확대해 나가며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된 산학협력의 선도적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