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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교육청(교육장 문순희)은 특수교육대상자를 올바르게 이해함으로써 특수교육보조원의 자질과보조활동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특수교육보조원 하계연수’를 실시했다. 27일 군산남초 과학실에서 열린 이번 연수에는 특수교육보조원 55명이 참석했으며, 대야초 특수교육보조원의 ‘통합학급지원’에 대한 사례발표를 시작으로 강수영 군산남초 교사의 ‘특수교육보조원의 역할과 자세’, ‘원예 치료법’에 대한 강의가 이어져 특수교육현장을 보다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문순희 교육장은 “빛도 소리도 없는 장애의 굴레에 갇혀 있던 헬렌켈러가 설리번 선생님의 도움으로 단 하나 남아있던 촉각을 통해 자신을 찾을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 아이들 또한 특수교육보조원 여러분들의 사랑과 열정으로 밝은 미래를 설계할 것”이라며 격려했다. 더불어 “특수아동을 위한 지속적인 통합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우리 아이들의 교육복지 실현과 질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이며 “이번 연수회를 통해 교육현장에서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교육적 현실에 대한 대안과 지도력을 갖출 수 있는 좋은 시간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특수교육보조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보조원으로서 자부심과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현대판 설리반 선생이 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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