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영어체험학습센터(원장 정회상)가 자랑하는 3주간의 여름캠프 입교식이 2일 열렸다. 이날 입교식에는 각 학교에서 선발된 초등 6학년 32명, 중등 1학년 32명 등 64명과 학부형 60여명이 참석했다. 영어체험센터는 군산시와 전라북도의 예산지원으로 지난 2008년 5월 21일 개원, 외국에 가지 않고 영어를 재미있고 자신있게 배울 수 있도록 체험시설을 갖추고 원어민 교사 6명(미국 5, 영국 1)과 한국인 교사 5명 등 16명이 영어교육을 하고 있다. 영어체험센터는 주중 생활반(초등 6학년), 주말반(중 1학년), 주중 심화반(중 2학년) 그리고 여름과 겨울방학 캠프반(초 6, 중 1대상) 등 네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개원 이래 이제까지 4000여명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학습을 통해 영어교육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날 입교식을 마친 학생들은 3주간 11개 과목을 이수하고 20일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