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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동산중(교장 고선곤) ‘사제동행 멘토링 체험학습’이 4일 열려 교사와 학생간의 애정을 돈독히 하는 기회가 됐다. 동산중 사제동행 멘토링 체험학습은 멘토 교사와 멘티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해 식사체험, 영화관람, 빙상경기장 스케이트 타기 등 교실에서는 할 수 없는 체험을 하며 추억을 쌓았다. 2008년부터 시작된 이 체험학습은 교사와 학생이 1:1로 결연해 학생들에게 원만한 인간관계와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을 할 수 있도록 돕고, 교사와 학생 간 대화의 통로를 열어 정서 함양에도 크게 보탬이 되고 있다. 지난 5월 결연식을 시작으로 상담과 체험학습을 진행 중이며 특히 올해에는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삼성꿈장학재단에서 지원하는 ‘멘토 꿈 장학생’에  4명의 학생이 선정돼 1년 동안 장학금을 지원받고 있다. 또한 11일에는 장학 한마당의 일환으로 에버랜드에 멘토, 멘티가 초청될 예정이다.   고선곤 동산중교장은 이번 사제동행 체험학습을 통해 “교사와 학생 사이에 친밀한 관계 형성으로 선생님과 대화의 통로를 확대함으로써 학생 모두가 긍정적인 자아형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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