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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시민을 위해 운영해온 문해교육이 ‘늘푸른학교’로 새롭게 단장하고 많은 시민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국민기초능력이 부족해 가정․사회 및 직업생활에서 불편을 느꼈던 사람을 대상으로 문자해득능력(기초 수학, 영어 포함)을 갖출 수 있도록 열린 강좌로 운영해 온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건강․취미 강좌 등을 병행한 폭넓은 시민교육프로그램으로 16일부터 새롭게 학습장을 연다. ‘늘푸른학교’란 문해교육을 통해 상록수처럼 늘 푸르고 활기찬 삶을 전개해 나가자는 의미에서 지어진 명칭으로 군산시 관내 43개소 주민자치센터, 경로당, 작은도서관, 마을회관 등지에서 문해교육을 비롯한 기체조, 요가, 레크리에이션, 노래교실 등의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매주 월~목요일 오전반/오후반로 나눠 하루 2시간씩 운영되며, 희망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하여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시는 기존의 문해교육 학습장 명칭을 늘푸른학교로 변경을 통해 문해교육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다양한 학습프로그램 운영함으로써 문해자들도 함께 참여하는 범시민평생교육의 장으로 확대시켜 나가면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상의 학습운영체계를 지속적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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