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선풍 군산대 회계학과 교수의 정년퇴임 기념식 및 대학 발전기금 전달식이 27일 리츠프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경영학과 84학번인 MBC 김차동 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채정룡 총장을 비롯해 이우창 회계학과장, 임재희 한국국제회계학회장, 강봉균 총동문회장(국회의원), 문동신 군산시장, 박양일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신성식 호원대 경영학부 교수, 이성균 신한금융투자 군산지점장, 김정석 군산대 대학원 회계학과 동창회장 등의 축사로 이어졌다. 또한 군산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져 축하분위기를 돋웠다. 특히 이날 행사는 회계학과 동문 및 교수들이 모금한 대학발전기금 3100만원에 대한 전달식이 있어 더욱 뜻 깊었다. 채정룡 총장은 “동문 및 교직원들의 학교사랑 덕분에 군산대가 나날이 성장하고 있어 감사한다”고 전했다. 고선풍 교수는 “30여년의 교직생활을 무사히 마감하게 되어 기쁘다”며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동문과 교수들이 마음을 모아 학교발전기금 및 회계학과 후배들의 장학금을 모아왔다. 대학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