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총장 채정룡)는 31일 허병무 공과대학 기계자동차공학부 교수, 박용성 자연과학대학 정보통계학과 교수, 고선풍 사회과학대학 회계학과 교수의 정년퇴임식을 갖고 훈장 및 포장을 전수했다. 이날 허병무 교수와 박용성 교수는 43년간 교육계에 봉직하며 학문연구와 후진 양성에 심혈을 기울여 대학교육발전에 심혈을 기울인 점을 높이 평가받아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허병무 교수는 그동안 공과대학장, 생산기계공학과장, 자동차부품 기술혁신센터 소장, 군산대 조선공학과 개설책임자 등을 역임했으며, 박용성 교수는 자연과학대학 교무과장, 계산통계학과장 등을 역임했다. 또 고선풍 교수는 31년간 근무하면서 대학발전에 앞장 선 점을 인정 받아 근정포장을 받았으며, 그동안 사회과학대학 교무과장, 사회과학대학장 및 경영행정대학원장, 경영회계학부장,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채정룡 총장은 송별사에서 “정년퇴직이란 어떤 의미에서는 여러 가지 조건에 얽매여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했던 일들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시기”라며 “40여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후진양성 및 학문연구에 매진하시면서 사회봉사에 탁월한 업적을 쌓느라 쉴 틈도 없이 달려오신 세분 교수님의 퇴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