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터고로 지정돼 지역산업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군산기계공고(교장 김동호)가 2011년도 신입생 모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마이스터고는 최고의 교육으로 영 마이스터를 양성하고 졸업이후 ‘우수기업에 취업, 특기를 살린 군 복무, 직장과 병행이 가능한 대학교육’을 목표로 우리나라 최고의 기술명장을 육성하는 곳. 이는 이명박 정부의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중 핵심 과제다. 군산기공의 지정분야는 조선-기계산업‘으로 현대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기능 인력을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9학급 180명으로 자동차기계과 60명, 기계 설비과 40명, 선박 전기과 40명, 조선 산업설비과 40명 등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이며 입학원서 양식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면접 및 신체검사는 26일, 합격자는 29일에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마이스터고 신입생들은 입학금 및 수업료 전액 지원은 물론 희망학생에 대한 기숙사 입사, 전체학생의 약 60% 각종 장학금 부여, 중식비 지원, 해외직업기관 연수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군산기공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외국어 교육을 강화(영어회화, 한자 인증제)▲전문교과의 이론-실습 통합 교과 강화▲조선분야 관련 전문 교과 신설▲전공심화 학습을 위한 연구과제 과목 신설▲인성교육 강화▲방과후 학교 수업-파트별 동아리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이와함께 현대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등 산업체 지원을 통해 현장실습, 산업체 연수기회 제공, 신규인력 수급 계획 안내 및 졸업생 우선채용, 전문 인력 강의 등 지원받고 있으며, 군산상공회의소에서는 취업정보 산업 기술자료 제공, 군산대는 전문기자재 및 전문강사를 통해 인성과 창의적 리서쉽을 겸비한 기술인을 양성하고 있다. 김동호 교장은 “최고의 기술교육환경과 전문가들이 최고를 향한 기술인력을 육성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해댱분야의 기술명장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