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총장 채정룡)는 중국 북경에 있는 수도사범대학(Capital Normal University 교장 공 후이리)교와 학술교류협정을 맺고 교육·연구·학술 및 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9일 수도사범대학에서 열린 협정식 결과 양교는 학생 및 교직원 교류, 복수학위생 상호파견, 학술분야 상호협력, 관련 분야 정보교환 등을 통한 고등교육의 국제화에 상호협력하고, 2011년도부터 복수학위생을 상호 파견하게 됐다. 1954년에 설립된 수도사범대학은 중국 북경에 있는 교원전문양성대학으로 총 8개의 캠퍼스에 약 28,0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중국 교육부의 211공정에 포함된 대학이다. 2003년 중국 교육부로부터 ‘본과학업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수도사범대학에는 17개 학계 및 마르크스주의교육학원, 대학영어교육연구부, 스포츠교육연구부가 있고 현재 41개 박사전공,109개 석사전공,47개 본과전공이 설치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군산대는 중국지역 자매대학의 지역별 다변화를 꾀하고 국제화 교육에 더욱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