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임용택 무역학과 교수(55)가 지난 15일 치러진 선거에서 사회과학대학장으로 선출됐다. 1차 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1명 중 26명의 표를 얻어 당선된 임 교수는 ▲근무환경 개선 및 총체적 삶의 질 개선 ▲구성원의 권익신장 및 의견의 정책화 실현 ▲지역사회와의 실질적 관계 구축을 위한 대외력 증강 ▲면학 분위기 조성 및 수강태도 개선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어 호응을 얻어 당선됐다. 임 교수는 “공약(公約)은 얼마나 실천 가능하냐에 따라 공약(空約)이 되어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구체적 실천전략이 있어야만 공약을 실현화시킬 수 있을 것이므로 의사결정의 체계화 및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 확충에 힘써 공약을 모두 실현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 교수는 군산대 무역학과장, 지역개발연구소장, (사)군산발전포럼 사무국장, 군산상공회의소 지역발전연구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소상공인진흥원 소상공인컨설턴트, 전라북도 소상공인 맞춤형 코디네이팅지원사업 심사위원, 전라북도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물류정책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