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식도동에 소재하고 있는 (주)선광이 군산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2000만원의 장학금을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23일 기탁했다. 선광 군산지사는 국내 싸이로 업체 중 최고의 저장 능력(40만톤) 및 최고의 하역 능력(1400ton/hour)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싸이로 중 친환경 설비로 가장 최신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1999년 SILO 최초 IS09001:2000을 획득한 실질적인 곡물 하역업체이다. 이석우 군산지사장은 지난 2008년 취임한 후 군산항의 하루 하역책임 작업량을 6,500톤에서 인천항과 동일한 7250톤으로 상향 조정하며 군산항을 단일항만으로써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항만으로 성장케 하였으며, 현재 군산대산항만물류협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 군산지사장은 “선광은 대중국 전진기지의 거점항이자 서해안 시대의 주역인 군산항에 위치해 있다”며 “지역과 기업은 상생의 관계로 지역이 잘돼야 기업이 살고, 지역의 미래를 위해 군산교육발전을 기원한다”며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