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원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희망터’ 입학식이 지난 3일 청소년 및 학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2011년 희망터 계획과 함께 청소년들의 학습과 특기개발 및 인성계발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이어 학년별 담임교사 소개 및 ‘희망터’ 생활안내를 받고, 학부모들은 관장 및 총괄실무자와 함께 상담했다. 이원영 관장은 “희망터를 통해 사각지대 청소년들의 주체성과 지도력이 성장하도록 돕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희망터’는 2007년부터 약 3년여 기간 동안 지속적인 청소년 복지, 문화, 전문체험활동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청소년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희망터는 또 독서와 과학, 영어, 수학 등의 학습지원과 댄스, 스포츠, 공예, 요가, 합창, 악기(그룹사운드, 피아노) 등 다양한 특기개발 및 문화체험과 노는 토요일에는 체험학습을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12월에는 희망터 청소년들 중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박하닮),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소장상(유주은), 군산시장상(전휘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