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석좌교수제를 도입한 군산대(총장 채정룡)에 최길선 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가 첫 석좌교수로 임명돼 3월부터 강의할 예정이다. 또 타 대학 석좌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고은 시인도 군산대 강의를 수락해 명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산대는 시대 흐름에 맞는 변혁을 위한 새로운 구상과 실행으로 새만금의 중심대학으로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채정룡 총장은 “군산대의 발전을 주도하는 핵심 가운데 하나로 산학협력의 강화를 꼽을 수 있다”며 “이 분야의 보다 확고한 성과를 거두기 위한 활동에 총력을 다 할 것”을 밝혔다. 군산대는 이밖에도 오식도동 군장국가산업단지에 부지가 마련된 새만금 녹색 융복합 캠퍼스에 산학협동센터를 비롯한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일정 규모의 시설을 유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