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룡 군산대 총장은 일본 이와테현 모리오카시 우에다에 있는 이와테 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을 맺고자 19일 출국, 3박4일 일정으로 대학을 방문 중이다. 이와테 대학은 1949년 모리오카 농림 전문학교, 모리오카 공업 전문학교, 이와테 사범학교, 이와테 청년사범학교를 통합해 설립한 일본의 국립대학교로 농학부, 공학부, 교육학부, 인문사회과학부 등 4개 학부 16개 과정 및 6여개 석·박사과정에 60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특히 이와테 대학은 ‘은하철도의 밤’‘주문이 많은 요리집’‘바람의 마타사부로’등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동화작가이자 시인인 미야자와 겐지를 배출한 학교로 유명하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군산대와 이와테 대학은 연구자 및 학생교류, 공동연구, 출판물과 학술정보 교류 등을 통해 상호협력하고 양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군산대는 이외에도 홋가이도대학, 야마구치대학, 고베 대학 등 12개 일본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