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군산시 보육사업 평가 및 2011년 보육사업 설명회가 21일 궁전예식장에서 열렸다. 군산시 시설장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보육사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보육시설연합회 군산지회(지회장 김은정)에서 주최하고 군산시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보육시설장 등 총 17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날 관심을 끈 것은 2011년에 새롭게 변경되는 내용으로 두 자녀 이상 보육료는 올해 만0~4세 보육료 전액 지원으로 확대(소득하위 70%이하까지)에 따라 두 자녀 이상 보육료는 종료하고, 맞벌이가구 보육료 지원액은 소득감액 후 책정된 만 0~4세 보육료 또는 만 5세아 보육료 지원 자격에 따라 연령별 정부지원 단가 100%를 지원하는 보육료지원이다. 또 인가대상은 신규인가 13개 권역 및 인가 권역 내 기존 보육시설 정원을 증원해 인가 인원은 총 1300여 명으로 신규인가는 1155명, 정원증원은 147명으로 공고기간은 이달 10일부터 2월 1일까지이고 접수기간은 이달 24일부터 2월1일까지인 군산시 보육시설 신규인가다. 선정방법은 인가권역의 신규시설 수보다 신청자가 같거나 적을 때는 적격여부 심사를 통해 인가 대상자를 선정, 인가권역의 신규시설 수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공개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또한 복지부에서 급여서비스 적정지급 여부를 모니터링한 결과 부정수급이 의심되는 사례가 있었으며 장기간 해외체류중인 아동이 보육시설에 출석하지 않았음에도 보육료를 부정 수급한 경우 등에 대한 철저한 확인을 위한 보육료 부정수급 확인조사도 하게 된다. 이밖에도 보육시설은 평일과 토요일 정해진 운영시간을 고수해야 하나 일부시설에서 토요일 보육을 거부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민원이 야기되지 않도록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를 주최한 김은정 군산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 프로그램들의 장점을 벤치마킹하고 더욱 알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미래의 희망인 영․유아 아동들에게 수준 높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