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군산교육지원청은 군산이 글로벌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고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겨울방학을 활용, 관내 우수 중학생(1, 2학년) 200명을 대상으로 수학과 영어 집중 수업을 지난 3일부터 25일까지 20일간 실시했다. 군산시와 군산교육지원청이 협력해 공동 추진한 ‘우수중학생 학력신장 프로그램’에는 관내 중학교에 근무하는 현직 수학교사와 영어 교사 8명이 수업에 참여하고 군산중학교와 서흥중에서 오전에 4시간씩 20일간, 총80시간의 집중 수업을 진행했다. 군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중학생들의 교육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학업 성적이 뛰어난 우수중학생들의 학업 성취 욕구를 향상,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는 등 사교육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군산시는 “앞으로 군산교육지원청 및 중학교 관계자가 참여하여 우수 중학생 학력신장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평가 및 성과분석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사업 진행을 위하여 두 기관이 사업예산 확보에 노력, 명사 초청 특강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